애플 워치 시리즈 9 에 새로운 더블 탭 제스처 제어 기능 추가

Apple Watch Series 9이 발표 되었습니다. Apple은 스마트워치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더블 탭 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제스처 기능을 사용하면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함께 두 번 탭하여 Series 9를 제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애플은 “사용자는 Double Tap을 사용하여 전화 응답, 알람 중지, 스마트 스택 열기, 음악 재생 및 일시 중지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를 산책시키거나 커피 한 잔을 들고 있는 등 한 손으로 Apple Watch를 탐색하는 것이 더 쉬워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응들은 “편리해지겠네요, 제스쳐기능좋네요, 제어기능 추가 좋군요 ,,,,,” 등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시리즈 9 애플워치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기능

최근 애플이 아이폰 15와 애플 워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애플 워치는 아이폰보다 화면이 훨씬 더 작은데, 인터페이스 관련해서 새로운 기능이 하나 추가됐습니다. 바로 더블 탭 입니다.

이 기능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가는 출발점 일까요? 혹은 내년에 출시될 애플 비전 프로 같은 HMD에 접목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더블 탭과 수화, 그리고 음성 캡처

그동안 더블 탭 기능은 ‘손쉬운 사용’ 메뉴의 선택 사항 중 하나였다. 애플 워치 사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손가락을 두 번 탭하는 동작으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탭 동작은 손목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휴대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감지할 수 있는 제스처도 지금은 한 가지로 제한돼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상상력을 더하면

수화에 적용하다면 어떨까요. 기술의 발전이 거듭되어 수화를 워치에서 인식을 하는 단계에 이르면 말하기 불편한 분들께는 획기적인 의사소통 수단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상상력이 기반이 된다면 지금은 더블 탭 한가지의 동작이지만 향후에는 무궁무진한 적용 사례가 나올 수도 있겠죠?

더블 탭 기술은 음성을 캡처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소리를 내지 않고도 의사소통하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더블 탭은 우리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인터페이스는 스마트폰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휴대성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나갈 것 입니다. 그리고 애플 비전 프로와 결합한 더블 탭 제스처는 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방식을 시사한다고 하겠습니다.

더블 탭 제스쳐의 인식방식

더블 탭은 엄지와 검지를 두 번 맞부딪히는 동작으로 애플워치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스처 입니다.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광학 심장 센서의 데이터를 S9이 처리해 사용자의 미세한 손끝 동작과 혈류를 감지하는 원리 입니다.

“애플워치 9 | 출처 – 애플(Apple)
더블 탭으로 가능한 기능은 전화 수신, 음악 재생 및 정지, 메시지 발진, 알림 및 위젯 열기 등이다.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 워치를 더욱 간편히 다룰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셈이다. 애플은 다음 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효율과 밝기

칩셋 성능이 향상되면서 전력효율도 개선됐습니다. 애플워치 9 시리즈는 최대 1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2세대 UWB(Ultra Wide Band) 칩인 U2 칩도 추가되어 위치정보 기능 활용 시 거리, 방향 측정의 정확도와 인식 가능한 범위가 증가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최대 7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제공하며, 이중주파수 GPS를 지원해 위치정보 기반 기능을 이용 가능한 지역과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이 외에도 최신 애플워치는 디스플레이 성능에서도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애플워치 9의 경우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전작의 두 배인 2,000니트(nits)까지 높아졌고, 애플워치 울트라 2는 3,000nits의 최대 밝기로 그 수치가 전작의 1.5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시리의 역할 개선

애플의 인공지능(AI) 비서인 시리(Siri)의 기능성도 개선됐습니다. 타이머, 운동 시작 기능처럼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지 않는 일반적인 요청은 더 이상 전용 서버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애플워치가 네이티브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시리의 건강관리 기능도 강화되어 운동, 건강과 관련한 사용자 질문에 답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고가격

한편,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애플워치의 가격도 동결되었습니다. 애플워치 9의 가격은 59만 999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 2는 114만 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가격 동결 전략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둔화한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수요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표시된 성능과 스펙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은 애플워치 9과 애플워치 울트라 2로, 애플워치는 전작과 같이 41mm 모델과 45mm 모델, 애플워치 울트라 2는 49mm 단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두 시리즈는 모두 애플 실리콘 시리즈의 SiP(System in Package) ‘애플 S9(Apple S9)’을 탑재합니다. 애플 측에 따르면, S9에 내장된 듀얼 코어 중앙처리장치(CPU)에는 전작인 S8보다 60% 증가한 56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되어 최신 애플워치의 성능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 역시 최대 30% 향상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