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불꽃 축제 :
11월 4일
공짜 명당 어디?
관람석은 이미 7~10만원으로 비싼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비싸도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많은 축제인데요! 주변 카페와 호텔의 명당 자리도 매년 예약을 받고 있답니다!
그러면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숨은 공짜 명당 까지도 한 번 체크 해 봅시다.
이기대
해안 산책로
제1 공짜 명당
자동차 없이 들어가기 힘든 곳이지만, 힘든만큼 가장 넓고 예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이기대수변공원입구’ 로 검색하면 됩니다.
특히 이기대 동생말, 섭자리 인근과 영화 해운대 촬영 장소 부근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황령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매우 몰려듭니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이곳에도 소리가 작긴 하지만 배경 음악 재생을 위한 오디오 시스템과 주최 측 인력, 경찰 인력까지 갖추며 분위기와 안전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편입니다.
오히려 황령산과 달리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대부분 광안리해수욕장이나 이곳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Point 연출로 이기대에도 불꽃을 쏘아 올리므로 사람이 많이 몰리고 있고 통제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황령산, 금련산
제2 공짜 명당
도무지 광안리 인근은 힘들고 음악은 과감히 포기한다면, 뷰가 좋은 근교 산을 선택합니다.
특히 광안리를 바라보기 제일 좋은 장소는 황령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입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여기도 인파가 매우 몰립니다.
특히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일대는 명당 자리이기 때문에 축제 시즌에는 이곳도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인산인해를 누리므로 차량 진입이 아예 통제. 애초에 황령산으로 올라가는 산복도로가 전부 통행이 차단되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 가야 합니다.
신선대전망대
이기대 근처에 신선대 전망대 부근도 괜찮은데, 이쪽은 광안대교가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불꽃이 펑펑 터지는 것은 어렵게 볼 수는 있습니다.
일단 낮은 산이지만 등산을 해야 하고 산 속이라 밤에는 가로등도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곳까지는 별로 오지 않으므로 조용한 조망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지도 기준 ‘신선대유원지’를 기점으로 계획 하면 됩니다.
마린시티
마린시티는 위치상 광안대교의 비스듬한 뒤쪽에서 불꽃축제를 보게 되며, 사실 광안대교까지의 거리만 따지면 여기가 광안리 해변보다 더 가깝습니다.
마린시티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광안대교 전망이 가능한 세대가 더 비싼데, 집에 앉아서 불꽃축제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
3 Point 연출로 마린시티 앞바다에서도 불꽃을 쏘아 올린 이후 부터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민락수변공원
광안리 바로 옆인 민락동 회센터 항구 인근은 거리가 가깝기는 하지만 방파제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광안대교를 바로 조망할 수 있지만 바로 밑이 깊은 바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추락사고 등등으로 인하여 많이 위험하기 때문.)
음악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광안리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불꽃축제 조망 장소 3위이기 때문에 해수욕장 안이 혼잡하다 싶으면 무조건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자리잡기
매우 힘든
공짜 명당
남천동 삼익 비치아파트/ 협진태양아파트
반대편에 있는 남천동 삼익 비치아파트 부근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불꽃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아예 광안리해수욕장 안쪽과 더불어 불꽃축제 명당 장소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도 인파가 몰리고 자리 잡기가 힘듭니다.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 동백섬으로 가서 조망하는 방법(누리마루가 있는 전망대 부근.)이 있는데, 애당초 이쪽도 명당 자리로 아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듭니다.
주로 해운대구에 거주 중인 동부산권 주민들의 조망 장소로, 장산과 더불어 이용됩니다.
동백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되고 인근 거주자들은 도보로도 손쉽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 잡기 매우 힘들며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포인트로 꼽히는지 전문 사진사들은 물론이고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들까지 합세해 삼각대와 간이 의자까지 동원하며 이른 시간부터 좋은 자리를 대부분 가져갑니다.
미포문탠로드 달맞이고개
동백섬을 더 넘어 해운대해수욕장 오른쪽에 있는 달맞이고개(미포문텐로드) 일대에서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고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특히 ‘일식당 몽’ 근처가 유명합니다.
청사포
해운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중간 부근에 위치한 청사포. 이곳에서도 광안대교가 잘 보이기 때문에 불꽃축제 조망이 가능. 허나 바로 위쪽 달맞이고개에 비하면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장소이니 이곳에 와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낮에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보고 밤에 불꽃축제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박으로 광안리 불꽃축제 무료로 즐기려고 계획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참고하세요
그 외
백련사 인근
경성대부경대역 또는 남천역 기준으로 백련사를 찾아서 가면 됩니다.
용호1동
정확히는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 W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고 있으며 바다와 인접하고 있는 용호만 매립지 지역을 말합니다.
마린시티와 마주 보고 있는 지역이며 언젠가부터 이곳에도 축제 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듭니다.
분위기만 알 수 있는 곳, 멀~~~어
장산(간비오산 봉수대)
두 번째로 알려진 산은 장산이다. 특히 간비오산 봉수대의 포인트는 조선 시대에 해안으로 들어오는 적선의 동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자리에 지어졌다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광안대교 뷰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파노라마로 보입니다.
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불꽃 자체가 해변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보이도록 배열되어 발사되기 때문에 해변가에 비해 감동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장산은 해발 638m나 되는 부산에서 제법 높은 산이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을 가지고 등산해야 합니다.
아울러 불꽃축제를 다 조망하고 하산하는 길은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등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많이 몰려오지는 않는 편입니다.
여길 포인트라 할 수 있을까? 더 멀~~~~어
배산 정상
연제구 배산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 높이는 약 260m 정도이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꽃 터지는 광경이 그다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여기까지 몰려올 일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용당동 부산문화회관
또 다른 장소로는 부산문화회관. 남구 용당동 부근에 있으며 고도가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 멀리 있는 광안대교가 보이기 때문.
이곳도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졌는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정 안되면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위에 올라가서 조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기숙사, 인사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기숙사와 인문사회과학대에서도 불꽃 조망이 가능. 큰 불꽃은 누리관에서도 보입니다.
영도구 봉래산
심지어는 영도구 봉래산도 불꽃 구경이 가능한 장소. 봉래산은 원도심권이고 수영구는 동부산권이라 거리가 제법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서구 천마산
봉래산과 마찬가지로 높이는 높지 않지만 위치가 좋아서 전망대[9에 서면 광안대교가 저만치 잘 보인다. 아마 여기까지 와서 불꽃을 보려는 사람은 그리 많을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지라, 한적하게 구경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전망대가 북새통이라면 아래 편의 천마산로를 이용해도 괜찮을 수 있는데, 여기에도 곳곳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금정산 상계봉, 제 3 / 4 망루, 고당봉, 계명암, 계명봉 전망바위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인데 이곳에서도 황령산, 장산과 마찬가지로 불꽃축제를 조망가능 합니다.
오는 방법은 상계봉의 경우 33번, 33-1번 버스를 타고 상학초등학교까지 간 다음에 등산을 해야 하고, 나머지 세 곳은 203번 버스를 타고 금정산성 동문 정류장에 내려서 40분 ~ 2시간 동안 등산을 해야 합니다
비록 광안리랑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이지만 멀리서라도 편안하게 조망하고 싶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장소. 단, 장산과 마찬가지로 해발 640m가 넘어가며 어두워지면 많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곳까지 와서 조망하는 사람들은 등산객이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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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좀~~~~~
일본 쓰시마 섬(대마도)
일본 대마도에서도 잘 보여서 일본에서는 남의 나라 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 물론 거리가 있어서 불꽃이 먼저 보이고 나중에 소리가 들린다 합니다. 단 맨눈으로 보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빛의 산란 때문에 저녁 노을처럼 대부분의 불꽃 색이 적색, 주황색, 노랑색 쪽으로 치우쳐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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