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면 좋겠다~
‘왜~
발 밑에서 자는 거야?’
고양이가 싫어하는 것들…고양이 눈을 계속 쳐다보기 보다는 눈인사로~
동물은 말을 못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명확합니다.
사랑하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고양이가 좋아하겠죠. 왜 발 밑에서 자는거지 ? 와 같은 그런 행동들의 이유와 그리고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몇가지와 행동언어 등을 알아봅니다.
갑자기
움직이는 사람
고양이는 예고 없는 행동에 민감합니다.
고양이를 갑자기 들어 올리려고 하거나 만지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고양이는 이러한 행동을 자신을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 방어적이 되거나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큰 소리를
내는 사람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소리에도 격하게 반응합니다.
자신을 향해 큰 소리를 내는 사람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고양이를 보면 “귀엽다”며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양이를 오래 보고 싶다면 큰 소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사람
고양이가 사람을 낯설어 한다면 적극적으로 고양이에게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가서 만지고 들어 올리는 행동을 과하게 하게 되면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싫어하고 피하려 합니다.
긴장하는 사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보고 무서워서 도망을 간다면 고양이도 그 사람을 무서워하면서 도망을 가려고 합니다.
말이 빠른 사람
고양이는 빠른 속도의 말을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빠르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나긋나긋 천천히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소리가 중저음인 사람
고양이에게 중저음의 목소리는 싸우자는 의미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고양이는 목소리가 남성보다는 목소리가 얇은 여자들을 더 따르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눈을
계속 쳐다보는 사람
고양이의 눈을 빤히 쳐다보는 것도 싸우자는 신호로 인식 됩니다.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애정표현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고양이 눈을 바라보기 보다는 눈을 깜빡이는 등의 가벼운 인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렇게
행동해?
고양이는 화장실 문을 닫을 때마다 함께 들어가려고 하고, 나올 때까지 ‘냐옹’ 거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끔은 귀찮기도 한 이 행동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의를 끌기 위해
실내 생활에 익숙한 고양이들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행복을 느낍니다.
집사가 화장실 문을 닫으면 집사와 단절감을 느끼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들어오거나 문 밖에서 ‘냐옹~’거리기도 합니다.
집사를 너무 사랑해서
기본적으로 독립심이 강하다고 알려진 고양이지만 실내에서 집사와의 오랜 애착관계를 형성한 냥이들은 집사를 너무 사랑해서 조금도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사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고양이라면 분리불안을 의심해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즐거워서
고양이들은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고양이들에게 화장실은 어떤 공간일까요?
화장실 안의 비품들 수건, 휴지, 타월, 변기까지 훌륭한 장난감이 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이 재밌어서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말은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목욕을 싫어하는 고양이라도 세면대와 샤워기에서 흐르는 물은 관찰하기 재미있는 대상입니다.
단순한 호기심
고양이는 닫힌 문을 싫어합니다. 고양이가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있다면 그 공간은 탐험의 대상이 되겠지요.
또한 화장실에 들어갔던 고양이들은 당연히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화장실에 자주 들어가려고 할 것입니다.
화장실 냄새를 좋아해서
고양이의 후각은 사람이 맡을 수 없는 냄새까지 맡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화장실로 따라와서 샴푸, 비누, 클린저, 청소 제품들의 냄새를 탐험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화장실을 허락해도 될까?
화장실은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샴푸나 세제등의 화학약품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또한 미끄러운 세면대에서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끄러운 성분이 포함된 샴푸 등을 확실히 막고, 변기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신경 쓴다면 고양이가 얼마든지 화장실에 들어와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 금지할 수 없다면 들어오지 못하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낫습니다.
왜
발 밑에서 자는거야?
다양한 자는 모습들
“왜 발 밑에서 자는거야?”
집사 몸 위에서 자거나 붙어서 잔다
고양이의 집사에 대한 신뢰감은 ‘거리’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인간도 사적인 영역처럼 동물도 모두 느끼는 사적인 영역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신만의 공간을 공유하고 잠이 들때도 고양이가 집사 몸 위에서 자거나 어딘가에 자신의 몸을 붙이고 자는 것은 집사를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할 만큼 신뢰 하고 있다는 마음의 표현으로 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를 보여주며 잔다
대자로 뻗어 자는 자세입니다.
귀여운 고양이 잠버릇일 입니다.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환경이거나 경계심이 적은 고양이는 배를 드러내 보이며 잡니다.
그러나 순한 성격의 고양이라도 신뢰할 수 없는 사람 곁이라면 달라집니다.
이 자세는 위험에 가장 취약한 데다 약점인 배까지 완전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고양이가 대자로 뻗어 자고 있다면, 당신을 매우 신뢰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엉덩이를 집사 쪽에 두고 잔다
집사 얼굴 앞에서 자는 고양이는 집사와 유대감이 깊고 애교 많은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가 집사 얼굴 쪽으로 하는 이유는 집사를 엄마 고양이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엉덩이를 엄마 고양이 쪽으로 두고 잡니다.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뒷 쪽을 안심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맡기는 행동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